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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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명검[鳴劍] 전욱(顓頊)이 썼다는 보검으로, 그 방향을 가리키기만 해도 승리를 거두었고, 칼집 속에 넣어두면 용호(龍虎)의 울음소리를 냈다고 한다. <拾遺記 顓頊>
❏ 명결[鳴鴂] 해명하기도 전에 참소가 먼저 들어가는 바람에 충직한 인사가 죄를 받는 것을 말한다. 초사(楚辭) 이소(離騷)의 “겁이 나네 두견이 놈 먼저 울어 대어, 온갖 풀들 그 때문에 향기 잃게 될까 봐[恐鵜鴂之先鳴兮 使夫百草爲之不芳]”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 명경고현[明鏡高懸] ‘높게 매달려 있는 맑은 거울’이라는 뜻으로. 이는 ‘시비를 분명하게 따져 판단하는 공정무사(公正無私)한 법관’을 비유한다. 진경고현(秦鏡高懸)이라고도 한다. 시비를 분명하게 따져 판단하는 공정무사(公正無私)한 법관을 일컫는 고사성어이다. 진나라의 함양(咸陽)궁에 소장된 진귀한 보물들 가운데, 너비가 4척, 높이가 5척 9촌으로 앞뒷면이 모두 밝게 빛나는 거울이 하나 있었다. 사람이 그 앞에 서면 거울에는 거꾸로 선 모습이 나타나고, 가슴을 어루만지며 비춰보면 그 사람의 오장(五臟)이 나타났다. 몸에 병이 있는 사람이 비추면 환부가 나타났으며, 이 거울은 사람의 나쁜 마음까지도 비춰 보였다. 이 때문에 진시황은 이 거울을 이용하여 궁궐안의 모든 사람들의 충성심을 비춰 보았다. 심장이나 쓸개가 급히 뛰는 사람을 발견하면, 진시황은 즉각 그를 체포하여 심문하고 처벌하였다. 그러나, 이 거울은 진나라 말기, 유방(劉邦)이 함양을 공격하던 혼란속에서 그만 없어지고 말았다고 한다. <서경잡기(西京雜記)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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