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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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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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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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벽[面壁] 면벽은 불가(佛家) 용어로 중이 벽을 향하여 좌선(坐禪)하는 것을 말한다. 면벽은 곧 벽을 향하여 9년 동안 좌선(坐禪)을 했던 달마대사(達磨大師)의 일에서 온 말이다.

면벽구년[面壁九年] ()를 얻고자 벽을 향해 앉아 구년 동안 수도함이라는 뜻이다. 한 가지 학문에 몰두하여 마침내 보람을 거둠을 이르기도 한다.

면복[冕服] 면복은 관복(官服)과 같은 뜻이다.

면불[冕紱] 면류관과 인끈. 관원의 복장으로서 벼슬을 뜻한다.

면산[綿山] 면산은 춘추 시대 진() 나라 개지추(介之推)를 말한다. 그가 공자 중이(重耳)를 따라 모진 고생을 하며 망명 생활을 하다가, 귀국하여 중이가 진 문공(晉文公)이 된 뒤 면산에 들어가 나오지 않고 끝내 불타 죽은 고사가 전한다. <新書 節士>

면산은[綿山隱] 춘추 시대 진() 나라 개지추(介之推)가 문공(文公)을 따라 망명 생활을 하다가 고국에 돌아와서 면산으로 숨어들어 나오지 않은 고사가 있다. <左傳 僖公 24>

면상은[綿上隱] 춘추 시대 진 문공(晉文公)의 신하 개지추가 문공과 함께 오랜 망명 생활을 끝내고 돌아와서 아무런 보답도 받지 못하자 면상(綿上)으로 숨어 들어가 살았는데, 문공이 그를 나오게 하려고 불을 질렀으나 끝내 나오지 않고 죽었으므로, 한식에는 불기운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면상은(綿上隱)이라는 말이 후대에는 벼슬을 버리고 시골에 은거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左傳 僖公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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