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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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만중청전선[萬中靑錢選] 청전은 곧 청동전(靑銅錢)을 가리키는데, 청동전은 만번을 뽑더라도 조금도 어긋남이 없다는 뜻에서, 즉 시험을 보기만 하면 반드시 합격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唐書 張薦傳>
❏ 만참괴학륭[蠻參愧郝隆] 학융(郝隆)은 환온(桓溫)을 찾아 천리 먼 길을 가서 만부참군(蠻府參軍)이라도 되었는데 자신은 만리 먼 길을 가지만 한갓 종자(從者)에 불과함을 해학한 것이다.
❏ 만천[曼倩] 한(漢) 나라 때 동방삭(東方朔)의 자인데, 동방삭은 본디 해학(諧謔)과 골계(滑稽)를 잘하여 그것으로 임금을 풍간(諷諫)하였고, 또한 선녀인 서왕모(西王母)가 심어 놓은 반도(蟠桃)를 훔쳐 먹고 장수(長壽)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 만천설[曼倩說] 만천은 동방삭(東方朔)의 자(字)이다. 동방삭의 점서(占書)에 “정월 1일에는 닭을 점치고, 2일은 개, 3일은 양, 4일은 돼지, 5일은 소, 6일은 말, 7일은 사람, 8일은 곡식을 점친다. 그날 날씨가 청명하고 온화하면 번식과 안태(安泰)가 이루어지고, 음산하고 추우면 질병과 쇠모(衰耗)가 발생한다.”고 하였다 한다. <事物紀原 天生地植 人日>
❏ 만청부[晩晴賦] 당(唐) 나라 때 문장가인 두목(杜牧)의 만청부(晩晴賦)에 “나무가 떼지어 있으니, 서 있는 것은 마치 맞는 듯하고, 숙이는 것은 취한 듯하고, 높은 것은 뻗은 듯하고, 나직한 것은 기는 듯하다.[木勢黨伍兮 行者如迎 偃者如醉 高者如達 低者如跂]”라고 하였다.
❏ 만청전[萬靑錢] 청동(靑銅)으로 만든 돈 만전(萬錢)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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