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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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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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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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호[萬歲三呼] 임금, 즉 국가의 무사태평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 무제(漢武帝)가 숭산(嵩山)에 올랐을 때 어디선가 만세(萬歲)를 부르는 소리가 세 번이나 들렸다[聞呼萬世者三]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6 武帝本紀>

만세숭산[萬歲嵩山] 숭산(嵩山)에서 들렸던 만세 소리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한 무제(漢武帝)가 숭산의 봉()에 올라갔을 적에 어디선가 만세를 삼창(三唱)하는 소리가 들려왔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만세오[萬歲塢] 후한(後漢) 시대 참적(僭賊) 동탁(董卓)이 어린 헌제(獻帝)를 끼고서 도읍을 장안(長安)으로 옮기고는 미()라는 곳을 자기 근거지로 삼아 거기에다 보루[]를 쌓고 만세오(萬歲塢)라고 불렀는데, 그 후 왕윤(王允)의 계략에 의하여 자기 의자(義子)인 여포(呂布)의 손에 죽고 멸족의 화를 당했다. 동탁이 이 창고에다 30년 이상 먹을 곡식을 저장하였다 한다. <後漢書 卷七十二 董卓傳>

만소[蠻素] () 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두 첩인 소만(小蠻)과 번소(樊素)이다.

만수[滿水] 두만강(豆滿江)의 다른 이름이다.

만수무강[萬壽無疆] 오래 살아 끝이 없다는 뜻으로, 장수(長壽)를 축복(祝福)하는 말이다.

만수산[萬壽山] 중국 북경(北京)의 서북쪽에 있는 산명이다.

만수절[萬壽節] 천자의 탄생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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