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만초[蔓草] 좌전(左傳) 은공(隱公) 원년(元年) 조(條)에 “덩굴풀도 번지고 나면 제거 못하는 것인데 하물며 임금의 사랑하는 아우이겠습니까.”라 하여, 점점 세력을 확장해 가는 권신을 만초(蔓草)에다 비유하였다.
❏ 만촉[蠻觸] 조그마한 땅을 말한다. 만(蠻)과 촉(觸)은 달팽이 뿔 위에 있는 나라로, 작은 일을 가지고 서로 아옹다옹 다투는 것을 뜻한다. 장자(莊子) 칙양(則陽)에 “달팽이의 왼쪽 뿔 위에 있는 나라를 촉씨(觸氏)라 하고, 달팽이의 오른쪽 뿔 위에 있는 나라를 만씨(蠻氏)라 하는데, 서로 영토를 다투어서 전쟁을 하였다.”라 하였다.
❏ 만촉교쟁[蠻觸交爭] 사소한 일로 서로 분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장자 칙양(則陽)에 “달팽이의 왼쪽 뿔에 나라를 갖고 있는 자는 촉씨(觸氏)라 하고 오른쪽 뿔에 나라를 갖고 있는 자는 만씨라고 하는데 서로 땅을 빼앗으려고 수시로 전쟁을 하여 수만 명의 시체가 깔렸다.”라고 하였다.
❏ 만촉교쟁와각중[蠻觸交爭蝸角中] 사소한 일로 다툼을 비유한 말로 달팽이의 왼쪽 뿔에 만국(蠻國)이 있고 오른쪽 뿔에 촉국(觸國)이 있는데, 거기에서 서로 땅을 다투며 싸운다는 데서 온 말이다. <莊子 則陽>
❏ 만촉전[蠻觸戰] 작은 나라들끼리 서로 다툰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칙양(則陽)에 “달팽이의 왼쪽 뿔 위에 만(蠻)이라는 나라가 있었고 오른쪽 뿔 위에는 촉(觸)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서로 땅을 쟁탈하느라 전쟁을 벌여 수만의 시체가 쌓였었다.”라고 한 우언(寓言)에서 나온 것이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국지음[亡國之音]~망극지은[罔極之恩]~망기객[忘機客] (0) | 2015.06.07 |
---|---|
말위부주[靺韋跗注]~망강남[望江南]~망구[望九] (0) | 2015.06.07 |
말달[妺妲]~말선[襪線]~말월[抹月] (0) | 2015.06.07 |
만호대제학[萬戶大提學]~만획[漫畫]~말계[末契] (0) | 2015.06.06 |
만추가경[晩秋佳景]~만파식적[萬波息笛]~만한[滿漢] (0) | 2015.06.06 |
만중청전선[萬中靑錢選]~만천설[曼倩說]~만청전[萬靑錢] (0) | 2015.06.06 |
만전[蠻牋]~만전지책[萬全之策]~만주[蠻洲] (0) | 2015.06.06 |
만연[晩硏]~만용관과[曼容官過]~만장낭간[滿腸琅玕] (0) | 2015.06.05 |
만승지국[萬乘之國]~만식당육[晩食當肉]~만여촉[蠻與觸] (0) | 2015.06.05 |
만세삼호[萬歲三呼]~만세오[萬歲塢]~만수절[萬壽節] (0) | 201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