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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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만국[蠻國] 경상도 상주(尙州)를 가리킨다.
❏ 만국공취구준주[萬國共醉衢樽酒] 회남자(淮南子)에 “성인(聖人)의 도(道)는 거리의 복판에 술병을 놓아둠과 같아서 지나는 사람마다 적당한 양(量)대로 떠서 마심과 같다.”라고 하였다.
❏ 만권당[萬卷堂] 고려의 충선왕(忠宣王)이 양위(讓位)한 뒤에 원(元)의 수도인 연경(燕京)에 들어가 머무르면서 경사(經史)를 토론 연구하기 위하여 설치한 도서관이다.
❏ 만권독파[萬卷讀破] 만 권이나 되는 책을 다 읽음을 뜻한 말로 곧 많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냄. 학식이 깊음. “만 권의 책을 독파하고 나니 붓을 들면 신이 들린 듯하네[讀書破萬卷 下筆如有神]”라는 두보(杜甫)의 시 구절이 있다. 두보는 많은 학식과 시재(詩才)를 겸비한 사람이었다. 수많은 책을 독파하여 소화하고 나름대로 정리했던 두보는 붓을 들면 마치 신이 들린 듯 저절로 글이 나왔다는 것이다.
❏ 만규[萬竅] 만규는 지뢰(地籟) 즉 땅 위에 있는 물건의 소리이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네가 지뢰는 들었으나 천뢰는 듣지 못했다.[女聞地籟未聞天籟矣]”라고 하였다.
❏ 만규노호[萬窺怒號] 산꼭대기의 나무들에 바람이 휘몰아치는 광경을 표현한 말이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바람이 불지 않으면 모르지만, 일단 불기 시작하면 거목(巨木)의 일만 개 구멍들이 성내어 부르짖기 시작한다.[是唯無作 作則萬窺怒號]”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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