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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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만리사[萬里槎] 만리사는 만리의 먼 거리에 배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서역(西域)에 사신갔던 장건은 배를 타고 황하를 건너 만리의 먼 길을 왕래했었다. <史記 張騫傳>
❏ 만리수[萬里愁] 광활한 원야(原野)를 바라보면서 눈에 닿는 경치에 따라 생기는 비감(悲感)을 말한다.
❏ 만리심[萬里心] 남조 송(宋)의 종각(宗慤)이 소년 시절에 “끝없이 부는 바람을 타고 만 리의 물결을 헤쳐 나가 보고 싶다.[願乘長風破萬里風]”라고 자신의 뜻을 말한 일화가 있다. <宋書 卷76 宗慤傳>
❏ 만리장풍[萬里長風] 남조 송(南朝宋)의 좌위장군(左衛將軍) 종각(宗慤)이 소년 시절에 “멀리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서 만리의 바다 물결을 헤쳐 보고 싶다.[願乘長風破萬里浪]”라고 자신의 뜻을 말한 고사가 있다. <宋書 宗慤傳>
❏ 만리장풍삼도로[萬里長風三島路] 원래의 소원을 풀기 위해 삼신산(三神山)과 같은 선경(仙境)을 찾으러 가는 길이라는 말이다. 남조 송(南朝宋)의 종각(宗慤)이 “장풍을 타고 만리의 파도를 헤쳐 나가고 싶다.[願乘長風破萬里浪]”라고 소원을 말한 고사가 있다. <宋書 卷76>
❏ 만리창명조거오[萬里滄溟釣巨鰲] 시인들이 많이 쓰는 말로 좋은 시구(詩句)를 얻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列子 湯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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