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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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등춘대[登春臺] 뭇사람들 즐거워 봄 대에 오른 듯[衆人熈熈 如登春臺]. 장자(莊子)의 주석(注釋)에 이르기를 “봄엔 음양이 교통하고 만물이 감동하므로 대(臺)에 올라 바라보면 기분이 아주 흐뭇하다는 뜻이다.”라 하였다.
❏ 등춘대[登春臺] 태평성대의 백성들은 마치 풍성한 잔치상을 받은 듯, 또는 봄에 높은 대관에 올라가 사방을 전망하듯 즐거워한다는 노자(老子)의 말에서 온 것으로, 즉 태평성대를 비유한 말이다. <老子 二十章>
❏ 등파[藤婆] 죽부인(竹婦人)의 일종이다.
❏ 등하[登霞] 멀리가다. 제왕(帝王)의 죽음을 말한다. 하(霞)자는 하(遐)자의 뜻으로 하늘에 오른다는 뜻이다.
❏ 등하불명[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둡다는 뜻으로, 가까운 데서 생긴 일을 잘 모르는 경우를 말한다.
❏ 등화[燈花] 등잔불 심지 끝이 타서 맺히는 꽃 모양의 불똥을 말한다. 불이 꺼지려 할 즈음에 이 등화 현상이 일어나면 조만간 기쁜 일이 있게 된다고 한다. <本草 燈花·西京雜記 3>
❏ 등화가친[燈火可親] 가을밤은 서늘하여 등불을 가까이하여 글 읽기에 좋다는 말. 등잔불을 가까이하여 책을 보기에 좋은 때라는 뜻으로, 가을철이 독서하기에 적당한 계절임을 말할 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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