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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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두개회[豆稭灰] 콩깍지를 태운 재이다. 눈[雪]을 비유하기도 한다.
❏ 두견상재배[杜鵑尙再拜] 촉(蜀) 나라의 망제(望帝)란 임금이 타인에게 위(位)를 전하고 서산(西山)에 들어가 숨었다가 뒤에 두견(杜鵑)이 되었는데, 후인들이 망제의 덕을 사모하여 두견새의 울음을 듣고 절을 하였다는 전설을 말한다. <華陽國志 蜀誌>
❏ 두계련무죄[杜雞憐無罪] 두계는 당 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읊은 박계행(縛鷄行)을 말하는데, 이는 어떤 종이 벌레를 잡아먹는 닭을 미워하여 꽁꽁 묶어가지고 시장으로 팔러 가는 것을 보고 읊은 것으로, 닭도 팔려가면 죽게 될 것이니 벌레나 닭이나 죽는 건 마찬가지인데, 왜 닭만을 묶는단 말인가? 닭을 풀어줘라 한 내용에서 온 것이다.
❏ 두곡[杜谷] 서천(舒川)의 속역(屬驛)이었던 마을 이름이다.
❏ 두곡[杜曲] 중국 섬서성(陝西省) 장안현(長安縣) 남쪽에 위치한 지명이다. 당(唐)나라 때 대성(大姓)인 두씨(杜氏)들이 대를 이어 그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두곡종남[杜曲終南] 두곡은 당(唐) 나라 대성(大姓)인 두씨(杜氏)가 대대로 살아 온 섬서성(陝西省) 서안(西安)의 동남쪽 지역을 가리키고, 종남은 그곳의 산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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