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두로[杜老] 두로는 바로 두보(杜甫)를 높여 이른 말인데, 그의 곤오어숙자위이시(昆吾御宿自逶迤詩)에서 세상이 태평하지 못함을 걱정하는 뜻을 은밀히 부치어 벽오동은 봉황이 깃들던 가지만 늙은 채로 남았구나.[碧梧棲老鳳凰枝]”라고 하였다. <杜少陵集 卷十七>

두로[頭顱] 머리를 이른다.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暴骨草澤 頭顱僵仆 相望於境이라고 보인다.

두로강촌흥[杜老羌村興] 두로(杜老)는 두보(杜甫)를 말한다.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 5에 오언 고시(五言古詩)로 강촌(羌村) 3수가 실려 있다.

두로견응착[杜老見應錯] 두로는 두보(杜甫)를 가리킨다. 두보의 시 장부성도초당도중유작(將赴成都草堂途中有作)새 솔은 천 척 높이 안 자라서 한스럽고, 나쁜 대는 만 줄기를 낫으로 쳐낼 거네.[新松恨不高千尺 惡竹應須斬萬竿]”라 하였다.

두로고응비호락[杜老故應悲濩落] 두로(杜老)는 두보(杜甫)를 말한다. 참고로 그의 시에 居然成濩落 百首甘契濶이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4 自京赴奉先縣詠懷>

두로미[杜老眉] 두보(杜甫)는 당 나라 때 시인으로 그는 현종(玄宗) 천보(天寶) 14년 안녹산(安祿山)의 난을 만나 국가가 어지럽자, 관산융마(關山戎馬) 등 나라를 걱정하는 시를 많이 읊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