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두로[杜老] 두로는 바로 두보(杜甫)를 높여 이른 말인데, 그의 곤오어숙자위이시(昆吾御宿自逶迤詩)에서 세상이 태평하지 못함을 걱정하는 뜻을 은밀히 부치어 “벽오동은 봉황이 깃들던 가지만 늙은 채로 남았구나.[碧梧棲老鳳凰枝]”라고 하였다. <杜少陵集 卷十七>
❏ 두로[頭顱] 머리를 이른다.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에 “暴骨草澤 頭顱僵仆 相望於境”이라고 보인다.
❏ 두로강촌흥[杜老羌村興] 두로(杜老)는 두보(杜甫)를 말한다.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 권 5에 오언 고시(五言古詩)로 강촌(羌村) 3수가 실려 있다.
❏ 두로견응착[杜老見應錯] 두로는 두보(杜甫)를 가리킨다. 두보의 시 장부성도초당도중유작(將赴成都草堂途中有作)에 “새 솔은 천 척 높이 안 자라서 한스럽고, 나쁜 대는 만 줄기를 낫으로 쳐낼 거네.[新松恨不高千尺 惡竹應須斬萬竿]”라 하였다.
❏ 두로고응비호락[杜老故應悲濩落] 두로(杜老)는 두보(杜甫)를 말한다. 참고로 그의 시에 “居然成濩落 百首甘契濶”이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4 自京赴奉先縣詠懷>
❏ 두로미[杜老眉] 두보(杜甫)는 당 나라 때 시인으로 그는 현종(玄宗) 천보(天寶) 14년 안녹산(安祿山)의 난을 만나 국가가 어지럽자, 관산융마(關山戎馬) 등 나라를 걱정하는 시를 많이 읊었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문불출[杜門不出]~두미삼전[斗米三錢]~두병[斗柄] (0) | 2015.05.21 |
---|---|
두목지[杜牧之]~두목호주거교지[杜牧湖州去較遲]~두무악[頭無岳] (0) | 2015.05.21 |
두림칠서[杜林]~두모[杜母]~두목중서루배낭[杜牧中書屢拜囊] (0) | 2015.05.21 |
두릉대아질소사[杜陵大雅軼騷些]~두릉인[杜陵人]~두릉팔애[杜陵八哀] (0) | 2015.05.21 |
두로음시수[杜老吟詩瘦]~두로추잠태임빈[杜老抽簪太恁頻]~두릉노[杜陵老] (0) | 2015.05.20 |
두당양[杜當陽]~두덕기[杜德機]~두랑납량[杜郞納涼] (0) | 2015.05.20 |
두기[斗箕]~두남[斗南]~두남일인[斗南一人] (0) | 2015.05.20 |
두공부[杜工部]~두구[荳蔲]~두구초두[荳蔲梢頭] (0) | 2015.05.20 |
두개회[豆稭灰]~두계련무죄[杜雞憐無罪]~두곡종남[杜曲終南] (0) | 2015.05.19 |
두각참연[頭角嶄然]~두간용광[斗間龍光]~두강주[杜康酒] (0) | 201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