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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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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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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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황[東皇] 봄을 주관하는 신()의 이름이다. 봄은 동방(東方)과 청색(靑色)으로 대표되기 때문에 동제(東帝), 동군(東君), 청황(靑皇), 청제(靑帝) 등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상서위(尙書緯)봄은 동황이 되고 또 청제(靑帝)가 된다.”라 하였다.

동황태을[東皇太乙] 굴원(屈原)의 구가(九歌)에 동황태일(東皇太一)이 나오는데, 태일은 천신(天神)의 이름으로, 동제(東帝)에 배비(配比)하기 때문에 동황태일이라 한다 하였다. 태을은 태일과 같다.

동황태일[東皇太一] 봄을 주관하는 신()의 이름이다.

동회[東淮] 호가 동회거사(東淮居士)인 신익성(申翊聖)의 호이다.

[] 두는 북방 현무(北方玄武) 7성의 하나이다. <協紀辨方書義例五>

두가구원[竇家仇怨] 후한(後漢)의 두무(竇武)가 태후(太后)의 명으로 영제(靈帝)를 받아들여 제위(帝位)에 앉힌 공로로 대장군(大將軍)이 되고 문희후(聞喜侯)에 봉해졌으며, 아들과 조카들까지도 모두 후에 봉해져 그 위세가 천하를 흔들었다. 그러나 두무는 조금도 자만하지 않고 태부(太傅) 진번(陳蕃) 등과 함께 국사에 진력하면서 당시 정권을 농락하는 고질적인 존재인 환관(宦官)들을 숙청하려다가 뜻을 못 이루고 도리어 환관 조절(曹節왕보(王甫) 무리들에 의해 멸족지화를 당하였다. 그런데 두무가 처음 태어날 때 그의 어머니가 두무와 함께 한 마리의 뱀을 더 낳아 그를 숲 속으로 보냈는데, 당시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는 장차 두씨 집안에 무슨 일이 있을 것임을 미리 알았다고 한다. <後漢書 卷六十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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