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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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동호여계[董狐厲階] 동호는 여악(厲惡)의 계제가 되었다.
❏ 동호지필[董狐之筆] 중국 진(晉)나라의 사관(史官)인 동호의 직필(直筆). 권세나 외압에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대로 적음을 이른다.
❏ 동호직[董狐直] 동호(董狐)는 춘추(春秋) 시대 진(晉) 나라 사관(史官)이다. 영공(靈公)이 조돈(趙盾)을 죽이려 하자, 조돈은 망명했었다. 뒤에 조천(趙穿)이 영공을 시해하자, 조돈은 돌아와 조천을 토벌하지 않았다. 동호는 이 사실을 기록하면서 ‘조돈이 그 임금을 시해했다.’라 하여, 직접 시해하지는 않았지만 동조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이렇게 쓴 것인데, 공자는 “동호는 옛날의 양사(良史)다.”라고 칭찬했으므로 후세에 직필의 대명사로 쓰이게 되었다. <左傳 宣公二年>
❏ 동호직필[董狐直筆] 동호는 춘추 시대 진(晉) 나라의 태사(太史)인데, 조순(趙盾)이 그 임금 영공(靈公)을 시해했다고 곧장 쓴 고사를 말한다. 실제로 임금을 시해한 자는 조천(趙穿)이었는데, 이때 조순이 정경(正卿)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그를 토벌하지 않았으므로 죄를 그에게 돌린 것으로서 기록을 하는 자가 거리낌없이 바른 대로 쓰는 것을 말한다.<春秋左氏傳 宣公 二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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