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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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동향[桐鄕] 중국 안휘성(安徽省) 동성현(桐城縣)에 있는 지명인데, 수령이 어진 정사를 베푼 고을을 뜻한다. 한(漢) 나라의 대사농(大司農) 주읍(朱邑)이 젊은 시절 동향(桐鄕)의 색부(嗇夫)가 되었는데, 청렴하고 공평하게 정사를 하였으므로 고을 사람들이 모두 사랑하면서 존경하였다. 그 뒤에 주읍이 병들어서 죽게 되었을 때 아들에게 유언하기를 “내가 옛날에 동향의 관리가 되었을 적에 그 백성들이 나를 사랑하였었다. 그러니 반드시 나를 동향에 장사 지내라.”고 하였다. 주읍이 죽자 그 아들이 동향에다가 장사 지내었는데, 동향의 백성들이 과연 사당을 세워서 세시(歲時)로 제사를 지냈다. <漢書 循吏傳 朱邑傳>
❏ 동향유애[桐鄕遺愛] 지방관이 정사를 잘하여 백성들의 존경을 받음을 비유한 말이다. 한(漢) 나라 때 주읍(朱邑)이 동향색부(桐鄕嗇夫)로 있으면서 선정을 베풀었는데, 그가 죽은 뒤에 그곳 백성들이 그의 묘 옆에 사당을 짓고서 세시(歲時)에 향사를 올렸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漢書 循吏傳>
❏ 동현문동취[東縣聞銅臭] 촉 땅 사람들이 철전(鐵錢)을 사용하다가 무산을 지나면 동전(銅錢)을 쓰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에 연유하여 무산의 강 위에 있는 두 돌이 동전퇴(銅錢堆)와 철전퇴(鐵錢堆)로 명명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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