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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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도유비[道猶肥] 한비자(韓非子) 유로(喩老)에 “선왕(先王)의 도의(道義)와 부귀의 영예(榮譽)가 가슴속에서 싸우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기 때문에 그동안 수척하였는데, 지금은 선왕의 도의가 이겼기 때문에 이렇듯 통통하게 살이 찌게 된 것이다.”는 말이 나온다.
❏ 도유우불[都兪吁咈] 도는 찬미하는 말이고, 유는 동의하는 말이고, 우는 동의하지 않는 말이고, 불은 반대하는 말이다. 본디 요, 순, 우 등이 조정에서 정사할 때에 쓰던 말인데, 후대에는 군신간에 온화한 모습으로 조정의 정사를 논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 도유우불제[都兪吁咈際] 모두 대답하는 말인데, 도는 감탄사로 ‘아아’의 뜻이며, 유(兪)는 승낙하는 말이며, 우(吁)는 부정하는 말로 ‘아니아니’의 뜻이며, 불은 매우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는 말이다. 이것은 모두 서경(書經)에 나오는 말로 임금과 신하 사이의 원만한 의견 교환을 말한 것이다.
❏ 도유유취향[陶劉遊醉鄕] 술을 즐기는 도연명(陶淵明)과 유령(劉伶)을 말하는데, 당 나라 왕적(王績)이 지은 취향기(醉鄕記)에 이 사람들이 취향에 놀았던 사적을 기록하고 있다.
❏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의 호. 자(字)는 자안(子安), 본관은 성주(星州)이다.
❏ 도은거[陶隱居] 도홍경(陶弘景)을 말한다. 남북조(南北朝) 때 말릉(秣陵) 사람인데 자는 통명(通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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