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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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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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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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위[都尉] 관직명이다. 전국 때 처음으로 시작되어 진과 한나라가 따라서 설치한 관직으로 고위 무장 밑의 중급 무관이다. 그 직위는 교위(校尉) 보다 낮았으며 관명은 하는 일의 성격에 따라 예를 들면 호군도위, 부마도위, 강노도위 등과 호칭되었다. 한나라 때의 봉록은 2천 석이었다.

도위[陶衛] 도읍(陶邑)에 봉지(封地)를 받고 왕실에 버금가는 부()를 차지한 전국 시대 진() 나라 대신 위염(魏冉)과 진 나라를 부강케 했던 위앙(衛鞅) 즉 상앙(商鞅)으로, 풍부함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도위[都尉] 선조(宣祖)의 딸 정안옹주(貞安翁主)와 결혼하여 금양위(錦陽尉)에 봉해진 박미(朴瀰), 즉 중연(仲淵)을 말한다.

도위방미[都尉厖眉] 도위는 안사(顔駟), 한 나라 때 낭관(郞官)으로 있었는데, 어느날 한 무제가 연()을 타고 낭서(郞署)를 지나다가 안사의 머리가 희고 눈썹이 희끗희끗한 것을 보고는 노인네는 어느 때에 낭관(郞官)이 되었으며, 어찌 그리 늙었는가?”하자, 답하기를 신은 문제(文帝) 때 낭관이 되었는데, 문제는 문()을 좋아하였는데 신은 무()를 좋아하였으며, 경제(景帝) 때에 이르러서는 얼굴이 아름다운 사람을 좋아하였는데 신은 얼굴이 못생겼으며, 폐하께서 즉위하여서는 나이 어린 자를 좋아하였는데 신은 이미 늙었습니다. 이 때문에 3대토록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여 낭관으로 늙은 것입니다.”라 하였다. 이에 황제가 감동해서 회계 도위(會稽都尉)로 발탁하였다. <文選 張衡 思賢賦>

도유[陶劉] 도연명(陶淵明)과 유령(劉伶)으로, 둘 다 술을 즐겼다.

도유[都兪] 도유는 아름답게 여기는 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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