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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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도원가[桃源歌]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무릉(武陵)의 어부(漁父)가 길을 잃고 배를 타고 물을 따라 올라가니, 산에 구멍이 뚫려져 있어 들어간즉 전부가 복숭아꽃이요, 촌락이 있는데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진(秦)나라 때에 모진 정치를 피하여 들어온 사람들로 6백 년이 되도록 바깥 세상과 교통하지 않고 평안하게 살고 있었다.”라 하였다.
❏ 도원결의[桃園結義] 중국 촉(蜀)나라의 유비(劉備), 관우(關羽), 장비(張飛)가 일찍이 도원(桃園)에서 생사를 같이하기로 형제의 의를 맺었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어 의형제를 맺는다는 의미로 쓰인다.
❏ 도원경[桃源境] 무릉도원처럼 속세를 떠난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을 일컫는 고사성어이다.
❏ 도원국[陶園菊] 진(晉) 나라 때 도연명이 뜻이 고상하여, 전원(田園)에 돌아가 유유자적할 생각으로 일찍이 팽택령(彭澤令)을 지내다가 그만두고 집에 돌아와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지었는데, 거기에 “내 전원이 묵어가는데 왜 돌아가지 않으랴……삼경(三徑)이 다 묵었으나 송국(松菊)은 그대로 있구나.”라 한 데서 온 말이다. <陶淵明集 歸去來辭>
❏ 도원도[桃源圖]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안평대군(安平大君) 용(溶)이 꿈에 무릉(武陵)도원(桃源)에 놀아본 경치를 명화가 안견(安堅)이 그린 명화이다.
❏ 도원량[陶元亮] 진(晉) 나라 도연명(陶淵眀)의 또 다른 자가 원량(元亮)이다.
❏ 도원송죽황삼경[陶園松竹荒三逕] 진(晉) 나라 때 고사(高士) 도잠(陶潛)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 “삼경(三逕)은 묵었으나 송국(松菊)은 남아 있도다.”라 하였다. 삼경이란 한(漢) 나라 때 은사(隱士) 장후(蔣詡)가 문정(門庭)에 세 길을 내고 송(松)·국(菊)·죽(竹)을 심었다 한다.
❏ 도원자[桃源子] 진(晉)의 도잠(陶潛)이 도화원기(桃花源記)를 썼는데, 그 내용이 무릉(武陵)의 어부가 진(秦)나라 난리를 피하여 도원(桃源)을 찾아 들어간 것을 기록하였다. <陶潛 桃花源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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