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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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도저[道樗]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나오는 나무 이름으로, 크기만 했지 옹이투성이라서 목수가 거들떠보지도 않는 가죽나무처럼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 도절[陶節] 도잠의 정절을 이른다. 진(晉)의 도잠(陶潛)은 뜻이 고결하고 벼슬을 좋아하지 않아 팽택령(彭澤令)으로 부임한 지 80여일 만에 차고 있던 인끈을 풀어 던지고 전리로 돌아오면서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써 자기 뜻을 나타냈는데, 세상에서는 그를 정절선생(靖節先生)이라고 불렀다. <晉書 卷九十四>
❏ 도정[都亭] 한(漢)대에는 10리마다 정(亭)을 하나씩 두고, 그곳 책임자로 정장(亭長)을 두어 치안이나 여행자 처부 등의 일을 담당하게 했다. 성 안에 설치된 것은 도정(都亭)이라 하고, 성 문에 설치한 것은 문정(門亭)이라고 한다.
❏ 도정몰와부[跳井沒蛙跗]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메워진 우물의 개구리는 발등이 겨우 덮일 만한 물을 갖고도 제 낙으로 여긴다.”라 하였다.
❏ 도정절[陶靖節] 정절(靖節)은 진(晉)의 처사(處士) 도잠(陶潛)의 시호(諡號)이다. 그는 팽택 령(彭澤令)이 된 지 80여일 만에 연말이 되어 상급인 군(郡)에서 감독하는 관리가 왔는데, 의관을 정돈하고 맞이하라 하자 “어찌 시골의 젊은 애들에게 허리를 굽히겠는가.”라 하고는 그날 즉시 사임하였다. <晉書 陶潛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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