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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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단사[丹砂] 단사는 연단(鍊丹)을 해서 단약(丹藥)을 만들어 내는 광물의 이름이다. 옛날 도사(道士)들은 단사를 원료로 하여 불로장생의 비약(祕藥)을 구워냈는데 이를 연단술(鍊丹術)·연금술(鍊金術)·점금지술(點金之術)이라고도 한다. 여러 가지 쇠붙이를 금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하였다. 본초(本草)에 의하면 “단사를 오래 먹은 자는 신명(神明)을 통하고 늙지 않으며 몸이 가벼워져 신선이 된다.”고 하였다.
❏ 단사[摶沙] 모래를 뭉침. 모래는 서로 뭉쳐지지 않는 것이므로, 전하여 친구 간에 서로 헤어져 있음을 뜻한 것이다.
❏ 단사[丹砂] 주사(朱砂). 수은과 유황의 화합물이다.
❏ 단사[斷蛇]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이 술에 취해 길을 가다가 큰 뱀을 죽인 뒤[斷蛇] 깃발의 색깔을 붉게 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高帝紀贊>
❏ 단사구루[丹砂句漏] 세상을 피해 살며 양생(養生)하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갈홍(葛洪)이 혼란한 세상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가려 하다가, 교지(交趾)에서 단사(丹砂)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구루 영(句漏令)으로 자원했던 고사가 있다. <晉書 葛洪傳>
❏ 단사군[丹砂郡] 진(晉) 나라 갈홍(葛洪)이 교지(交趾)에서 단사가 난다는 말을 듣고 벼슬을 구하여 구루 영(句漏令)이 된 고사가 있다.
❏ 단사두갱[簞食豆羹] 단(簞)은 밥을 담는 그릇. 두(豆)는 국을 담는 완(椀) 같은 것으로 음식의 분량이 적은 것을 말한다. 하찮은 음식. 소쿠리의 밥과 나무 제기의 국.
❏ 단사법[丹砂法] 불로장생하는 금단(金丹)의 제조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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