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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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단언세동거[鄲郾世同居] 당(唐) 나라 최단(崔鄲)과 최언(崔郾)의 형제를 가리킨 것으로, 최씨(崔氏)가 4대를 한 솥에 밥을 지어먹었다. <唐書 卷一百六十三>
❏ 단연[丹鉛] 단사(丹砂)와 연분(鉛粉)을 이르는데, 모두 문자의 교정(校訂)에 쓰이므로, 전하여 교정의 뜻으로 쓰인다.
❏ 단연[檀筵] 불공하는 자리, 또는 부처님을 모신 자리라는 뜻인데, 전단(栴檀)은 향기가 많이 나는 나무로, 불상(佛像)을 새기거나 불단(佛壇)을 만드는 데 쓰인다.
❏ 단연[丹鉛] 신선이 먹는 장생불사약을 말한다.
❏ 단연[澶淵] 하남성(河南省)에 있는 지명으로, 송(宋) 나라 때 구준(寇準)이 거란(契丹)을 물리친 곳이다. 송 나라 진종(眞宗)이 즉위한 함평(咸平) 초년에 거란군이 침입해 오자, 다른 사람들은 모두 황제에게 남쪽으로 피해 가 있을 것을 청하였으나, 구준만은 친정(親征)하기를 청하였다. 이에 진종이 친정을 결정하였으나, 남성(南城)에 이르러서는 군사를 주둔한 채 강을 건너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구준이 다시 강을 건너기를 고집하여 황제가 할 수 없이 강을 건넜는데, 이로 인해 사기가 고무되어 거란군을 물리칠 수 있었다. 거란을 물리친 뒤 거란에서 화친을 요청하자, 구준은 이에 반대하였으나 황제가 구준의 말을 듣지 않고 화친하였다. <宋史 卷281 寇準列傳>
❏ 단연사점감[丹鉛事點勘] 이 시구는 한유(韓愈)의 추회시(秋懷詩)에 “不如覰文字 丹鉛事點勘”이라 보인다. 점감은, 일일이 표해가며 조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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