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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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눈봉[嫩峯] 여린 새싹이 움트는 봄 산을 이른다.
❏ 눌눌[吶吶] 말을 더듬는 모양이다.
❏ 눌언민행[訥言敏行] 언어는 둔하여도 행동은 민첩하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논어(論語) 이인(里仁)편에 “군자는, 언어에는 둔하여도 실천하는 데는 민첩해야 한다[(君子欲 訥於言 而敏行(군자욕 눌어언 이민행)]”라는 구절이 있고, 논어 위정(爲政)편에 “내가 안회와 종일토록 이야기를 하여도 어기지 않음이 못난이 같다[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오여회언종일 불위여우)]”라는 구절이 있다.
❏ 눌옹[訥翁] 호가 눌재(訥齋)로 충주 출신인 박상(朴祥)을 말한다. 문장으로 이름이 높아 성현(成俔), 신광한(申光漢), 황정욱(黃廷彧)과 함께 서거정(徐居正) 이후의 사가(四家)로 칭송되며, 만년에 충주 목사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國朝人物考>
❏ 늑[扐] 주역(周易) 계사전 상(繫辭傳上)에 “점칠 때 서죽(筮竹)의 수(數)가 원래 50개인데[大衍], 그 중 한 개는 제쳐놓고 49개를 양쪽 손에 나누어 가지고, 그 중 천수(天數)에서 한 개를 뽑아 무명지와 새끼손가락 사이에 끼우는 것을 괘(掛)라 하고, 왼손에 있는 서죽을 네 개씩 덜어내고, 나머지 서죽을 무명지와 새끼손가락 사이에 함께 끼우는 것을 늑(扐)이라 한다.”라 하였다.
❏ 늑연연[勒燕然] 동한(東漢)의 두헌(竇憲)이 흉노를 격파하고 연연산에 올라가 공적비를 세울 때 반고(班固)가 봉연연산명(封燕然山銘)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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