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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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누리[虆梩] 삼태기와 흙수레를 가리킨다.
❏ 누망[漏網] 누망은 죄인이 법망(法網)을 빠져나가는 것을 이르는데, 육기(陸機)의 오등제후론(五等諸侯論)에 “육신은 약망을 범하였고, 칠자는 누망에 저촉되었다[六臣犯其弱網 七子衝其漏網]”고 한 주석에 “누망은 한 경제(漢景帝) 때에 법망이 느슨했던 것을 이른 말이다.”라 하였다.
❏ 누문공근[婁門恭謹] 누문은 당(唐) 나라 때의 명상(名相) 누사덕(婁師德)을 이른다. 누사덕은 30년 동안 장상(將相)을 지내면서 특히 덕이 많고 공근박충(恭勤樸忠)하기로 이름이 높았다. <唐書 卷一百八>
❏ 누복귀염[屢卜龜厭] 고대 중국은 거북의 등뼈를 불로 지져서 점을 쳤다. 거북은 신성한 동물이므로 너무 자주 점을 치면 모독한다 여겨 싫어한다고 한다.
❏ 누서[絫黍] 누서는 본디 무게를 다는 두 단위로, 누는 기장 낱알 10개의 무게이고 서는 기장 낱알 1개의 무게인데, 무게가 아닌 폭의 뜻으로도 쓰인다. <漢書 律曆志>
❏ 누선[樓船] 누각이 있는 큰 배로, 작전을 지휘하는 사령관의 배를 뜻한다.
❏ 누선장군[樓船將軍] 장군의 명호(名號)이다. 한 무제(漢武帝) 때 양복(楊僕)이 누선장군에 임명된 뒤 수군(水軍)을 이끌고 남월(南越)을 정벌하여 장량후(將梁侯)에 봉해진 고사가 있다. <漢書 卷90 酷吏傳 楊僕傳>
❏ 누선진사[樓船秦使] 진시황(秦始皇)이 삼신산의 불사약을 찾기 위해 서복(徐福)으로 하여금 동남 동녀(童男童女) 수천 명을 데리고서 큰 배인 누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게 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6 秦始皇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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