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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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노태[駑駘] 느린 말, 굼뜬 말을 이른다.
❏ 노파심[老婆心] 늙은 할머니의 마음. 할머니는 아주 자잘한 일까지도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지나치게 걱정하는 마음이나 지나친 염려를 가리킨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경험으로 보아 신경을 많이 쓰는데, 필요 이상의 신경을 쓰거나 뒷바라지를 하는 것을 이른다.
❏ 노팽[老彭] 노팽(老彭)은 곧 8백 세를 살았다는 팽조(彭祖)로, 이름은 전경(籛鏗)이라 한다. 논어(論語) 술이(述而)의 “전술(傳述)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함은 내 삼가 우리 노팽에게 견주노라.”라고 한 말이 있다.
❏ 노풍[老楓] 술이기(述異記)에 “老楓化爲羽人”이라 하였다.
❏ 노학[老學] 공부한다는 핑계로 그냥 늙기만 하여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뜻의 겸사(謙辭)이다.
❏ 노한궁[露寒宮] 노한궁은 한(漢) 나라 궁전 안의 관소(館所) 이름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만리 저쪽 노한전, 얼음물 담은 맑은 옥 병[萬里露寒殿 開氷靑玉壺]”이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9 槐葉冷淘>
❏ 노한옹[潞韓翁] 노옹은 송(宋) 나라 때 노국공(潞國公)에 봉해진 문언박(文彦博)을 말하고, 한옹은 역시 한국공(韓國公)에 봉해진 부필(富弼)을 말하는데, 문언박이 일찍이 부필·사마광(司馬光) 등과 함께 당(唐) 나라 백거이(白居易)가 만든 구로회(九老會)의 고사를 본받아 낙양기영회(洛陽耆英會)를 만들어 주연(酒宴)을 베풀고 시를 읊으며 서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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