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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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난정유수적벽월[蘭亭流水赤壁月] 뜻이 맞는 친구들과 어울려 멋들어진 풍류를 함께 즐겼다는 말이다. 진(晉) 나라 왕희지(王羲之)의 ‘난정서(蘭亭序)’와 송(宋) 나라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절창(絶唱)으로 회자되고 있다.
❏ 난정첩[蘭亭帖] 동진(東晉)의 왕희지(王羲之)가 3월 3일에 벗들과 더불어 난정(蘭亭)에서 모여놀고 각각 시(詩)를 짓고 자신이 서문(序文)을 지어 그의 득의한 글씨를 서수필(鼠鬚筆)로 고치 종이[繭紙]에 쓴 것이 유명한 난정첩이다.
❏ 난정취[蘭亭醉] 진(晉) 나라 목제(穆帝) 영화(永和) 9년 3월 3일에 당시의 명사들이 난정에 모여서 곡수(曲水)에 술잔을 띄워 계연(禊宴)을 베풀고 시를 읊으며 노닐었던 것을 뜻한다.
❏ 난조[鸞鳥] 난새는 필조(匹鳥)로서 제 짝이 있어야 춤을 추는데, 혼자 잡혀 온 난새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슬피 울다가 끝내는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藝文類聚 卷90 註 鸞鳥詩序>
❏ 난주[蘭舟] 난주는 목란주(木蘭舟)의 준말로, 보통 작은 거룻배를 가리킬 때 쓰는 시어(詩語)이다. 목란(木蘭) 나무로 만든 배, 배에 대한 미칭으로 쓰인다.
❏ 난중지난[難中之難]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장 어려움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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