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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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남[擥] 쥐다. 잡다.
❏ 남가[南柯] 당(唐) 나라 때 순우분(淳于棼)이 자기 집 남쪽에 있는 늙은 괴나무 밑에서 술 취하여 자다가, 꿈에 대괴안국(大槐安國)에 가서 남가군 태수(南柯郡太守)가 되어 20년 동안 부귀를 누리다가 깨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전하여 잠자고 꿈꾸는 것을 비유한다.
❏ 남가몽[南柯夢] 남가의 꿈은 당(唐) 나라 이공좌(李公佐)가 지은 남가기(南柯記)에서 나온 말이다. 그 주요 내용은, 순우분(淳于棼)이란 사람이 꿈속에서 괴안국(槐安國)에 당도하여 공주에게 장가들고 남가군(南柯郡) 태수가 되어 부귀영화를 누린 뒤에, 군사를 거느리고 전쟁터에 나가 패배하고 공주도 죽었으며 끝내는 국왕의 미움을 받아 쫓겨나 돌아오다가 꿈을 깨고 보니, 마당 앞 회나무 밑에 있는 개미굴이 곧 괴안국이었고 남가군은 회나무의 남쪽 가지의 또 다른 개미굴이었다고 하였다. 덧없는 인간 세상의 부귀 득실에 대한 우언으로, 이를 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 말한다.
❏ 남가일몽[南柯一夢] 덧없는 꿈, 또는 허무한 한때의 부귀영화. 꿈같은 한때의 헛된 부귀영화를 뜻한다. 이문록(異聞錄)에 “순우분(淳于棼)이 괴수(槐樹) 아래에서 술을 마시고 취하여 누웠는데, 꿈에 구멍 속으로 들어가니 괴안국(槐安國)이 있었다. 왕은 순우분을 임명하여 남가 군수(南柯郡守)를 삼으므로 놀라 깨어보니 묵은 괴나무 아래 구멍이 뚫려 사람이 드나들 만하고 그 속에 큰 개미가 있었는데 바로 그 개미가 왕이었고, 구멍이 남지(南枝)로 통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남가군이었다.”라고 하였다. 盧生之夢, 呂翁之枕, 邯鄲枕, 邯鄲之夢, 黃梁夢, 一炊之夢, 黃粱一炊之夢, 一場春夢.
❏ 남가일몽[南柯一夢] 한 때의 헛된 부귀. 남가지몽(南柯之夢). 한 사람이 홰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에 대괴안국(大槐安國) 왕의 사위가 되어 남가군(南柯郡)을 20년 동안 다스리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꿈을 깨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당(唐)나라 때의 소설 남가기(南柯記)에서 유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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