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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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남가정의[南柯庭蟻] 남가군의 개미란 곧 당(唐) 나라 때 순우분(淳于棼)이 괴수(槐樹)의 남쪽 가지[南柯] 밑에서 잠을 자다가 꿈에 괴안국(槐安國)이란 곳에 이르러 국왕의 딸과 결혼하고 남가군의 태수(太守)가 되어 대단한 영달(榮達)을 누렸는데, 깨고 나서 괴수의 밑을 보니 큰 개미 한 마리가 있어 그것이 바로 꿈에 본 괴안국의 임금이었더라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 남간[藍澗] 두보(杜甫)의 시 ‘9일 남전(藍田) 최씨장(崔氏莊)’의 셋째 연(聯)에 “남수는 멀리 천 시내를 쫓아 떨어지고[藍水遠從千澗落]”라 하였다.
❏ 남건[濫巾] 함부로 은사(隱士)를 흉내내어 은사의 두건(頭巾)을 쓴다는 뜻으로, 은사가 아니면서 은사인 체하는 것을 이른 말이다.
❏ 남견[南犬] 남월(南越) 지방의 개는 눈[雪]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눈이 오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여겨 짖는다 한다.
❏ 남고[南皐] 남고는 윤규범(尹奎範)의 호인데 초명은 지범(持範)이다. 자는 이서(彝敍), 본관은 해남(海南), 선도(善道)의 손자이며 다산보다 10세 연상이다.
❏ 남고자[南皐子] 윤지범(尹持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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