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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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난수감전화[灤水感前和] 홍수로 인해 묘지의 흙이 씻겨나가 관 머리가 드러난 고사로, 한 선제(漢宣帝)가 생부(生父)인 사황손(史皇孫)의 무덤을 개장한 것을 말한다. <漢書 卷63>
❏ 난수전애[灤水纏哀] 중국 회하(淮河)의 지류인 과수(渦水)의 끝에 있는 강 이름이다. 주 문왕(周文王)의 아버지 왕계(王季)를 과수의 끝에 장사지냈었는데 난수에 의해 그 무덤이 깎여나가 관이 드러나자, 문왕이 말하기를 “선군께서 뭇 신하와 백성들을 한 번 보고 싶어하시므로 하늘이 난수로 하여금 드러나게 한 것이다.”라 하고, 관을 열어 백성들이 보게 하였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呂氏春秋>
❏ 난승방대선[難乘訪戴船] 한 번 방문하기도 어렵게 됐다는 말이다. 진(晉) 나라 왕휘지(王徽之)가 눈발이 그치고 달이 청랑하게 빛나는 밤, 친구인 대규가 홀연히 생각나서 작은 배를 타고 집 앞에까지 왔다가 그냥 돌아간 고사가 전해 온다. <晉書 王徽之傳·世說新語 任誕>
❏ 난신[亂臣] 난신은 나라를 잘 다스리는 신하를 뜻한다. 무왕(武王)이 이르기를 “나에게는 난신 열 사람이 있으나, 모두 마음과 덕을 같이하고 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書經 泰誓 中> 또는, 나라 정치(政治)를 어지럽게 하는 역신. 난시(亂時)에 천하(天下)를 잘 다스려 나갈 능력(能力)이 있는 신하(臣下).
❏ 난신적자[亂臣賊子] 난신(亂臣: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과 적자(賊子:임금이나 부모에게 不忠不孝하는 사람). 임금을 죽이는 신하와 어버이를 죽이는 아들 또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무리나 역적을 일컫는 고사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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