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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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난계[蘭階] 궁전(宮殿)의 미칭(美稱)이다.
❏ 난고[蘭皐] 난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는 물가 언덕을 말한다.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난고로 걸음 옮기는 나의 말이여, 산초 언덕 치달려 휴식을 취하도다[步余馬於蘭皐兮 馳椒丘且焉止息]”라 하였다.
❏ 난고[蘭膏] 좋은 향기가 나는 기름을 말한다.
❏ 난공불락[難攻不落] 공격(攻擊)하기가 어려워 함락(陷落)되지 않음. 장애물이 너무나 견고해서 일을 이루기 어려움을 말한다.
❏ 난교[蘭交] 금란지교(金蘭之交)의 준말로, 서로 마음을 알아주는 붕우간의 우정을 뜻하는 말이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상(上)의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쇠도 자를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의 말에서는 난초 향기가 풍겨 나온다[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 난교[鸞膠] 봉황의 부리 등을 고아 만든 고약이다. 서해(西海) 중의 봉린주(鳳麟洲)에는 선가(仙家)가 많은데, 봉황의 부리와 기린의 뿔을 한데 고아서 고약을 만들어 끊어진 활시위를 감쪽같이 이어 붙인다고 한다. 이 고약을 ‘난교’ 또는 ‘속현교(續弦膠)’라고 하는데, 남자가 후처(後妻)를 얻는 일에 비유하여 쓴다. 한무외전(漢武外傳)에 한무제(漢武帝) 때에 서해(西海)에서 바친 난새[鸞]의 힘줄에서 뽑아낸 아교[膠]였는데, 무제(武帝)의 활줄이 끊어진 것을 그 갖풀로 이으니 줄의 두 끝이 서로 붙어 종일 쏘아도 끊어지지 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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