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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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난방전부규[蘭芳荃不揆] 어진 신하의 마음을 임금이 살펴 주지 못함을 말한다. 전(荃)은 향초의 이름으로 임금을 비유하고, 난방(蘭芳)은 난초 향기와 같은 현신(賢臣)을 비유한다.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荃不察余之中情兮 反信讒而齋怒”라 하고, 초사(楚辭) 초혼(招魂)에 “結撰至思 蘭芳假些”라 하였다.
❏ 난변자웅오[難辨雌雄烏]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정월(正月)에 “모두 내가 성인이다 하니 누가 까마귀의 암놈과 수놈을 알겠는가?[俱曰予聖 誰知烏之雌雄]”라고 하였는데, 까마귀의 암놈·수놈을 가려내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시비를 분간하기 어려움을 말한 것이다.
❏ 난분[蘭盆] 중원절(中元節)에 행하는 불사(佛事)이다. 즉, 우란회(盂蘭會)를 말한다.
❏ 난분보경중[鸞分寶鏡中] 금슬 좋던 부부가 배우자를 사별(死別)한 뒤 쓸쓸하게 지내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난새는 원래 부부간의 두터운 정을 상징하는 새인데, 홀로 남은 새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고는 슬피 울다 죽었다는 난경(鸞鏡)의 고사에서 연유한 것이다.
❏ 난사사니[爛死沙泥] 한유(韓愈)의 글에 “爛死於沙泥 吾寧樂之”라는 표현이 있다. <應科目時與人書>
❏ 난사필작이[難事必作易] 어려운 일은 쉬운 일에서 일어난다. 쉬운 일을 신중히 하면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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