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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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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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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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헌[琴軒] 공자(孔子)의 제자인 복자천(宓子賤)이 선보(單父)의 수령으로 있으면서 단지 비파[]를 타고 노래만 부를 뿐 공당(公堂)에 내려간 적이 없는데도 고을이 잘 다스려졌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呂氏春秋 察賢>

  • 금헌[琴軒] 김뉴(金紐)의 당명이다. 김뉴의 자는 자고(子固)이고, 호는 쌍계재(雙溪齋)인데, 벼슬이 이조 참판(吏曹參判)에 이르렀고, ((()에 모두 뛰어나서 삼절(三絶)로 일컬어졌다.

  • 금현[金鉉] 단단하게 부착된 세 개의 솥귀로 삼공(三公)을 비유하는 말이다. <周易 鼎>

  • 금혈[金穴] 후한(後漢) 곽황후(郭皇后)의 아우이다. ()의 집에 황제가 자주 돈과 비단을 상사(賞賜)하여 풍성함이 비할 데 없었다. 그래서 경사(京師)에서 황의 집을 금혈이라 불렀다.

  • 금호[金壺] 술그릇으로 곧 술을 마시는 것을 뜻한다.

  • 금호[金壺] 물시계.

  • 금호[金虎] () 나라를 금호(金虎)라 한다. 장형(張衡)의 동경부(東京賦)에 나온다.

  • 금화[禁火] 한식일(寒食日)을 뜻한다. 진 문공(晉文公) 때 산에 숨었다가 불에 타 죽은 개자추(介子推)를 슬프게 여겨 후인들이 그가 죽은 전후 3일간은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 금화[金華] 금화는 금화성(金華省) 즉 문하성(門下省)으로 중앙 관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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