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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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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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파[金坡] 금파(金坡)는 금란파(金鑾坡)의 약칭으로, 한림원(翰林院) 학사원(學士院)의 아칭이다. 당 나라 때에 한림원이 금란전(金鑾殿)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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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파[金波] 달빛의 이칭(異稱)이다. 한서(漢書) 예악지(禮樂志)에 “달빛은 금파처럼 어른거리고 햇빛은 환히 비친다[月穆穆以金波 日華耀以宣明]”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달빛이 물에 비치면 황금빛의 물결이 일기 때문에 ‘금파’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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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파수[金波水] 달빛 또는 달빛이 수면에 비쳐 금물결을 이루는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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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판[金版] 경계하는 내용을 새겨 기록한 철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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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패[金牌] 규장각(奎章閣)에서 쓰는 부신(符信). 나무조각에 금물을 도금하여 만든 패. 규장각을 출입할 때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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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패[金牌] 송 나라 때 사서(赦書)나 군사(軍事)상의 기밀 등 가장 긴급한 사안을 역말로 전달할 때 사용하는 금자패(金子牌)를 말한다. 송사(宋史) 악비전(岳飛傳)에 “진회(秦檜)가 ‘악비의 외로운 군대를 오래 머물러 둘 수 없다.’고 하면서 회군(回軍)하도록 하기를 청하였다. 이에 악비가 하루에 열두 개의 회군을 명하는 금패를 받고 비분에 차 울며 ‘십 년의 공력이 하루 만에 허사가 되는구나.’하였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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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패교언[錦貝巧言] 시경(詩經)에 “조그만 무늬[小文]로 패금(貝錦)을 이룬다. 저 참소하는 사람[讒人]이 너무도 심하도다.” 한 구절이 있다. 이것은 남의 조그만 허물을 가지고 얽어서 큰 죄를 만들어내는 참소하는 사람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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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패단주[金牌斷酒] 유사(遺事)에 “안녹산에 대한 임금의 총애가 갈수록 깊어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임금이 혹 독살을 당할까 염려하여 그에게 금패를 내려 술을 끊도록 했으므로 왕공(王公)들이 술을 권할 적에는 으레 금패를 내보이며 칙명을 따라 술을 끊었다고 했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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