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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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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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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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천[九泉] 구천(九泉)은 구원(九原)과 같은 뜻으로 지하(地下)를 가리킨다.

  • 구천[九天] 깊고 먼 곳으로 황제의 궁궐에 비유한다.

  • 구천[九天] 여람(呂覽) 유시(有始)하늘을 아홉 방위로 나누는데, 중앙을 균천(鈞天), 동방을 창천(蒼天), 서방을 호천(昊天), 남방을 염천(炎天), 북방을 현천(玄天), 동북방을 변천(變天), 서북방을 유천(幽天), 서남방을 주천(朱天), 동남방을 양천(陽天)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 구천[九遷] 하루에 아홉 번을 옮긴다는 뜻으로 매우 빠르게 승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 나라 초공(焦贛)이 지은 역림(易林)() 나라 차천추(車千秋)가 하루에 아홉 번이나 그 관직을 옮겼다.”라 하였다.

  • 구천구지[九天九地] 하늘에서 땅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 구천세[九千歲] 구천세에 이르도록 영화를 누리라는 뜻이다. 황제 다음가는 권력자에게, 천자에게 쓰는 만세대신 구천세라고 부른 것에서 비롯되었다. 국가권력을 마음대로 주무르던 권신(權臣)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나 아부의 뜻이 강하다.

  • 구첨[句尖] 예기(禮記) 월령(月令)구부러진 벌레가 다 나오고, 초목의 뾰족한 싹 다 터나온다[句者畢出 萌者盡達]”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한유(韓愈)의 고한시(苦寒詩)에는 마침내 황천의 속에 숨은 맹아의 구첨까지 꺾으려 하네[遂令黃泉下 萌芽夭句尖]”라고 하였다. <韓昌黎集 卷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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