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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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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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九重] 하늘. 구천. 예부터 하늘에는 구중이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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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求仲] 한 애제(漢哀帝)때 단정하고 청렴하기로 이름났던 사람이다. 당시 그의 벗 장후(蔣詡)가 왕망(王莽)이 섭정을 하자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은거하면서 외부와 통하는 길 세 가닥을 터놓고 하나는 자기가, 나머지는 그들이 각기 다니는 길로 삼아 서로 왕래하며 살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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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궁예적[彀中窮羿的] 유궁후 예(有窮后羿)는 하(夏) 나라 태강(太康) 시절 유궁(有窮) 땅의 임금으로 활을 잘 쏘았는데, 장자(莊子) 덕충부(德充符)에 “예(羿)의 사정거리 안에 노닐면서 그 한복판에 서 있는 자가 화살을 맞지 않는다면 그것은 명(命)이라 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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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단[溝中斷] 구중단은 제기(祭器)를 깎으면서 생긴 나무 부스러기가 도랑 속에 버려진다는 말로 장자(莊子) 천지(天地)에 나오는 비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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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맥[丘中麥] 시경(詩經) 왕풍(王風)에 구중유마(丘中有麻)라는 편이 있고 그 편내에 구중유맥(丘中有麥)이라는 구절도 있는데, 이 시는 주(周)의 장왕(莊王)이 현명하지 못하여 어진 신하들을 멀리하므로 나라 사람들이 그 현자들을 생각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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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심처[九重深處] 문이 겹겹이 달린 깊은 대궐. 임금이 사는 궁궐을 이르는 말. 깊숙한 곳. 九重宮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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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양중[求仲羊仲] 한(漢) 나라의 은사(隱士)들이다. 장후(蔣詡)가 두릉(杜陵)에 은거할 때 오직 구중·양중 두 사람과만 노닐었다고 한다. <三輔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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