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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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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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龜印] 금인구뉴(金印龜紐)로 곧 거북 무늬 끈이 달린 금 인장이다. 한(漢) 나라 때 승상(丞相)과 대장군(大將軍) 및 열후(列侯)와 황태자(皇太子)가 금인구뉴를 찼다. <漢舊儀 補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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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공휴일궤[九仞功虧一簣]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될 곳에서, 손을 빼기 때문에 일이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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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기유종정리[救人豈有從井理] 공자(孔子)의 제자 재아(宰我)가 인(仁)을 하다가 피해를 당할까 염려하여 “인자(仁者)는 우물에 사람이 빠졌다고 하면 따라 들어가겠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대답하기를 “어찌 그렇겠는가. 군자는 가긴 하여도 함께 빠지지는 않는다.”라고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論語 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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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득인[求仁得仁] 논어 述而(술이) 편에 나오는 말로 원문은 ‘求仁得仁(구인득인), 又何怨乎(우하원호)?’로 ‘그들이 어진 것을 구함으로 해서 어진 것을 얻었는데, 구태여 원망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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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득인[救仁得仁] 자신이 원하거나 갈망하던 것을 얻었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고죽군의 아들인 백이와 숙제 두 형제는 서로 왕위 계승을 사양했다. 어느 날 그들은 덕이 있다고 소문난 문왕을 섬기기 위해 찾아갔다. 그러나 문왕은 이미 죽고 아들 무왕이 왕위를 계승했다 그때 무왕은 선왕의 유언에 따라 상나라 주왕을 토벌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백이와 숙제는 토벌을 만류하며 “부친의 장례도 치르지 않았는데 무기를 들고 전쟁을 하는 것은 아들 된 자의 도리가 아닙니다.”라고 말하였다. 무왕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얼마 후 전쟁에서 승리한 무왕은 만류하던 그들을 죽이고자 했다. 그러나 강태공이 나서 변호를 한 끝에 석방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무왕의 행위를 비판하며 수양산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주나라 땅에서 나는 것은 아무 것도 먹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는 고사리를 캐먹고 살다가 굶어 죽고 말았다. 공자는 이들의 행동을 두고 “백이와 숙제는 다른 사람의 나쁜 점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들이 인을 구하려고 한 끝에 인을 얻었으니 무슨 한이 있겠는가(救仁得仁).”라고 평가를 하였다. <史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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