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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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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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灸眉] 왕돈(王敦)이 곽서(郭舒)에게 “듣건대 그대의 광병(狂病) 때문에 그대의 코를 꼬집고 눈썹 부위에 뜸질을 한다고 하니, 혹 구병(舊病)이 다시 발작한 게 아니냐?”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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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속초[狗尾續貂] 개 꼬리를 담비 꼬리에 이음. 좋은 것 다음에 나쁜 것을 잇는 것. 쓸만한 인격자가 없어 비열한 사람을 고관(高官)에 등용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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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속초[狗尾續貂] 담비의 꼬리가 모자라 개의 꼬리로 잇는다[초부족 구미속(貂不足 狗尾續)]는 데서, 훌륭한 것 뒤에 보잘것없는 것이 잇따름을 말한다. 진(晉)나라의 조 왕륜(趙王倫)과 관련된 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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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속초구[狗尾續貂裘] 진(晋)나라 조왕(趙王) 윤(倫)이 잠깐 황제(皇帝)의 위(位)을 찬탈(簒奪)하였을 때에 조정에 벼슬을 함부로 많이 임명하니, 사람들이 말하기를 “초미(貂尾)가 부족하여 개 꼬리로 잇는다.”라고 하였다. 초미는 대관(大官)의 모자(帽子)에 꽂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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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호재청구[九尾之狐在靑丘] 청구(靑丘)는 우리 나라로, 산해경(山海經) 남산경(南山經)에 “청구의 산에는 짐승이 있으니 그 모양이 여우와 같은데 꼬리가 아홉 개이며, 어린아이가 우는 것과 같은 소리를 낸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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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밀복검[口蜜腹劍] 입으로는 달콤한 소리를 하면서 마음 속에 칼을 품는다는 데서, 외면(外面) 으로는 친절한 듯하나 내심(內心)으로는 해칠 생각을 품는 것을 말한다. 구유밀 복유검(口有密 腹有劍)의 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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