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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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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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륜불파[尻輪不靶] 구륜은 곧 엉덩이가 변화해서 수레바퀴가 된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의하면, 자여(子輿)가 병이 들자 자사(子祀)가 문병을 가서 묻기를 “자네는 그 병을 미워하는가?”하니, 자여가 대답하기를 “아닐세. 내가 어찌 미워하겠는가. 병이 점점 더 심해져서 나의 왼팔이 닭 모양으로 변화하면 나는 밤에 때를 알리라고 요구할 것이요 …… 나의 엉덩이가 수레바퀴로 변화하면 정신을 말[馬]로 삼아 그대로 타고 다닐 것이니, 어찌 멍에를 맬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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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륵죽[句勒竹] 대를 그릴 때 겹으로 하여 마치 쌍대처럼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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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지석궐린순[口裏之石闕嶙峋] 비애(悲哀)로 말미암아 말을 할 수 없다는 비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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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球琳] 아름다운 옥을 말한다. 서경(書經) 우공(禹貢)에 “厥貢惟球琳琅玕”이란 대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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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丘麻] 시경(詩經) 왕풍(王風)에 구마(丘麻)를 노래한 편(篇)이 있는데, 서(序)에 이르되, 어진 사람이 쫓겨나므로 국인(國人)이 그를 생각하여 지은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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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간[扣馬諫] 주 무왕(周武王)이 은(殷)의 주왕(紂王)을 칠 때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주 무왕의 말을 잡고, 신하로서 임금을 치는 것은 충(忠)이 아니라고 극간(極諫)하던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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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객[裘馬客] 가벼운 옷을 입고 살진 말을 타는[輕裘肥馬] 사람이란 뜻으로 생활이 호화스럽고 부유한 자를 말한다. <論語 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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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류촌설[鳩摩留寸舌] 섣불리 건의하는 일을 삼가려는 뜻을 부친 것이다. 인도(印度)의 학승(學僧)으로 중국에 건너와 많은 불전(佛典)을 번역한 구마라습(鳩摩羅什)이 죽은 뒤 화장(火葬)을 하고 보니, 육신은 모두 불타 없어졌는데도 오직 혀만은 온전히 남아 있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晉書 卷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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