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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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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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九江] 동정호(洞庭湖)를 말한다. 원수(沅水)·점수(漸水)·원수(元水)·진수(辰水)·서수(敍水)·유수(酉水)·풍수(灃水)·자수(資水)·상수(湘水)가 모두 동정호로 합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書經 禹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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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사[九江師] 구강은 안휘성(安徽省) 일대를 가리키는데, 이곳에서 유방(劉邦)의 군사가 항우(項羽)의 군사를 포위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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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갱[九坑] 구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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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篝車] 구는 대바구니이고 거는 수레이다. 사기(史記) 권126 골계열전(滑稽列傳)에 “돼지발 하나 술 한 그릇으로 풍년을 기원하기를 ‘곡식이 높은 땅에서는 대바구니에 가득하고[滿篝] 낮고 비옥한 땅에서는 수레에 가득 차게[滿車] 하소서.’라 했다.”라고 한 것에서 인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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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鳩居] 그럴듯한 집 한 채도 마련하지 못할 만큼 생활 능력이 형편없다는 말이다. 뻐꾸기는 자기 집도 지을 줄 모르고 항상 까치 둥지 속에 들어가 산다[維鵲有巢 維鳩居之]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詩經 召南 鵲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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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사시[驅車捨矢] 정직한 친구들끼리 종유했음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거공(車攻)에 “말 모는 법도를 잃지 않으니, 화살을 놓으면 깨질 듯하여라[不失其馳 舍失如破]”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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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태행만[驅車太行晩] 늙은 천리마(千里馬)가 누구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한 채 무거운 소금 수레를 끌고 험준한 태항산을 넘어가다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백락(伯樂)이 발견하고는 쓰다듬어 주자 천리마가 자기를 알아주는 것에 감격하여 하늘을 우러러보고 길게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戰國策 楚策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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