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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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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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句曲] 강소성(江蘇省)에 있는 산명인데, 양(梁) 나라 때 은사 도홍경(陶弘景)이 일찍이 벼슬을 버리고 이 산에 은거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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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간장[九曲肝腸] 굽이굽이 사무친 마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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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주[九曲珠] 아홉 굽이로 꼬불꼬불하게 구멍이 뚫린 구슬. 전설(傳說)에 의하면, 공자(孔子)가 일찍이 진(陳)에서 재액을 당했을 때 구곡주(九曲珠)에 실을 꿰게 되었는데, 방법을 몰라서 망설이던 차에 어떤 여인이 비결을 가르쳐 주므로 공자가 곧 깨닫고는 개미허리에다 실을 묶은 다음 그 구멍에 꿀을 묻혀서 개미를 통과하게 하여 실을 꿰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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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寇公] 동한(東漢)의 구순(寇恂)이다. 구순이 일찍이 영천태수(潁川太守)를 지냈는데, 그 뒤에 한 광무(漢光武)를 따라 영천에 이르자 백성들이 노상에서 광무의 앞을 막고 말하기를 “폐하께서는 구군을 이 영천에 1년만 더 빌려주소서.”라 하였다. 후세에 지방관을 유임시키는 비유로 쓰고 있다. <後漢書 卷 16 寇恂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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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九功] 육부(六府)와 삼사(三事). 6부는 수(水)·화(火)·금(金)·목(木)·토(土)·곡(穀)이고, 3사는 정덕(正德)·이용(利用)·후생(厚生)이다. 서경(書經) 대우모(大禹謨)에 “勸之以九歌”, 좌전(左傳) 문공(文公) 7년 조(條)에 “九功之德皆可歌也”라고 각각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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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가[九功歌] 우(禹) 임금의 구공을 찬미한 노래이다. 구공은 곧 아홉 가지 기능으로, 수·화·목·금·토·곡(水火木金土穀)의 육부(六府)와, 정덕(正德)·이용(利用)·후생(厚生)의 삼사(三事)를 말한다. <書經 大禹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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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금체[歐公禁軆] 송(宋) 나라 구양수(歐陽修)의 눈을 노래한 금체시이다. 여럿이 시를 지을 때에 미리 무슨무슨 자(字)를 쓰기를 금하는 시체가 유명하였는데, 그가 지은 ‘눈’ 시의 자주(自註)에 “그때 영주(穎州)에서 지었는데, 옥(玉)·월(月)·이(梨)·매(梅)·연(練)·번(繁)·백(白)·무(舞)·아(鵝)·학(鶴)·은(銀) 등 자를 다 쓰지 말기를 청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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