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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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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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추[喬楸] ‘교(喬)’는 ‘교재(喬梓)’의 교이고 ‘추(楸)’는 선영(先塋)을 말한다.

  • 교출심양자사회[蛟出潯陽自射廻] 한 무제가 심양(潯陽)의 장강(長江)에 배를 띄우고서 교룡(蛟龍)을 쏘아 잡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武帝紀>

  • 교취호탈[巧取豪奪] 교묘한 수단으로 빼앗아 취한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에 의해 남의 귀중한 물건을 가로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교칠[膠漆] 아교와 칠. 교분이 매우 두터워서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 교칠지심[膠漆之心] 아교[膠]와 옻칠[漆]처럼 끈끈한 사귐이란 뜻으로,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교분(交分)을 이르는 말이다.

  • 교태[交泰] 정월은 천지(天地)가 교접하여 크게 형통한다는 데서 온 말이다. 주역(周易) 태괘(泰卦) 상사(象辭)에 “하늘과 땅이 사귐을 태(泰)라 한다.”에서 온 말로 태평한 시대를 말한다.

  • 교태서문[交態書門] 한(漢) 나라 때 책공(翟公)이 일찍이 정위(廷尉)로 있을 적에는 빈객이 많이 찾아왔는데, 정위직에서 파면되자 한 사람도 찾아오지 않다가, 다시 정위가 되었을 때는 빈객들이 다시 몰려오므로, 책공이 분개하게 여겨 자기 문에다 “한 번 죽고 사는 데서 사귀는 정을 알고, 한 번 가난하고 부한 데서 사귀는 태도를 알며, 한 번 귀하고 천한 데서 사귀는 정이 드러난다[一死一生 乃知交情 一貧一富 乃知交態 一貴一賤 交情乃見]”라고 크게 써 붙인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汲鄭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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