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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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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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각가[扣角歌] 가곡(歌曲)의 이름이다. 춘추 시대 영척(寗戚)이 소의 뿔을 두드리면서 “내 평생 요순(堯舜)을 만나보지 못하겠네.”라고 한 데서 인용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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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각짐[狗脚朕] 남북조 시대에 북위(北魏) 말년이 되어 신하가 권력을 잡고 있었다. 그때에 북위의 황제가 짐(朕)이라고 말하니까 그 권력 잡은 신하가 혼자말로 “짐이 무슨 개다리 같은 짐이야.”라 하고, 그 후에 그 황제를 죽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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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각짐[狗脚朕] 위 효정제(魏孝靜帝) 때 제 문양왕(齊文襄王)이 제위(帝位)를 찬탈하기 직전에 효정제를 대단히 경멸하여 이른 말이다. 구각(狗脚)은 남의 명령을 잘 듣는 것을 뜻하는 말로, 문양왕이 효정제를 모시고 술을 마시다가 효정제에게 술잔을 권했으나 받지 않자, 문양왕이 노하여 효정제에게 말하기를 “짐(朕), 짐(朕), 구각짐(狗脚朕)!”하면서 다른 사람을 시켜 효정제를 주먹으로 때리게까지 한 데서 온 말이다. <魏書 孝靜帝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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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감[狗襤] 구감(狗監)은 한대(漢代)의 근시직(近侍職)이다. 촉(蜀) 나라 사람 양득의(楊得意)가 구감이 되었는데 임금이 자허부(子虛賦)를 읽고 대단히 칭찬하였다. 득의(得意)가 “신의 고을 사람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이 부(賦)는 자기가 지은 것이라 하였습니다.”라고 하자, 임금이 놀라 사마상여를 불렀다 한다. <史記 司馬相如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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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九江] 대강(大江)이 심양(潯陽)에 이르러 아홉 갈래로 분류되었다는 설(說)을 비롯하여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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