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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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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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송[喬松] 교송은 주(周) 나라 영왕(靈王)의 태자 왕자교(王子喬)와 선인(仙人)인 적송자(赤松子)를 말한 것인데 둘 다 불로장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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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송자[喬松子] 신선이 된 왕자교(王子喬)와 전설상의 신선 적송자(赤松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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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郊藪] 교수는 푸른 교외의 들판, 즉 목장을 가리키는 말인데, 한(漢) 나라 환관(桓寬)의 연철론(鹽鐵論) 화친(和親)에 “봉황은 줄지은 나무에 있고, 기린은 교수에 있나니[麒麟在郊藪], 뭇 생물들이 그 은택을 입지 않음이 없다.”라 하고, 한 무제(漢武帝)의 ‘현량조(賢良詔)’에 “교수에는 기린과 봉황이 있고, 하락에서는 도서가 나왔다[麟鳳在郊藪 河洛出圖書]”라고 하는 등, 기린과 결부시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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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交手] 손잡고 이별 인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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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巧倕] 중국 고대 신화상의 인물 공공(共工-技術官)의 이름이다. 교(巧)는 공공의 재주가 교묘하여 붙인 것이다. ❶ 신화 상의 인물로 염제의 후손이다. 인면사신(人面蛇身)에 붉은 털의 몸으로 두 마리의 용을 타고 다녔다. 전욱(顓頊)과 임금의 자리를 놓고 다투다가 화가 나서 부주산(不周山)을 들이받자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을 부러뜨리고 땅을 감싸고 있던 그물을 끊어 싸움에서 승리를 취했다. ❷ 요순(堯舜) 때 대신으로 이름은 궁기(窮奇)이다. 공공은 치수를 담당하는 관직의 이름이기도 하다. 요임금이 그 신하들과 자기의 후계자로 누구를 세울 것인가에 대해 의논하자 대신 중에 환도(讙兜)라는 사람이 그를 추천했다. 그러나 요임금이 공공은 입으로는 선을 말하나 속으로는 사악한 마음을 품고 있고, 겉으로는 공경하는 자세를 취하나 안으로는 커다란 증오심을 품고 있다고 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순임금이 요임금의 뒤를 잇자 환도가 다시 그 후계자로 공공을 천거했으나 순임금 역시 요임금의 유시를 따라 후계자로 지명하지 않았다. 후에 공사(工師)의 직을 맡은 공공은 그의 사악한 행동이 들어나 환도, 삼묘(三苗), 곤(鮌) 등의 3인과 소위 사흉(四凶)이라는 죄명을 받아 유주(幽州)로 추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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