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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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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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궁[鮫宮] 교궁은 눈물마다 주옥(珠玉)으로 변한다는 교인(鮫人), 즉 일종의 인어(人魚)가 산다는 바다 속의 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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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궁주[蛟宮珠] 교궁은 교인(鮫人)이 사는 집을 말하는데, 교인이 울면 눈에서 구슬이 쏟아져 나온다는 고사에서, 전하여 주옥 같은 시문(詩文)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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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귀[交龜] 귀인(龜印) 즉 관인(官印)을 인수인계한다는 말로, 지방 수령에서 교체되어 조정에 돌아올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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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기역령오[橋起役靈烏] 칠석날 밤에 까막까치가 다리를 놓아서 견우와 직녀가 서로 만나도록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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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노승목연교첩[敎猱升木憐趫捷] 사람을 꾀어서 좋지 않은 일을 하도록 함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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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郊島] 교도는 당대(唐代)의 시인인 맹교(孟郊)와 가도(賈島)를 병칭한 말로, 그들의 시풍(詩風)이 비슷하여 교도로 일컬어졌는데, 소동파(蘇東坡)에 의해 ‘교한도수(郊寒島瘦)’라는 평을 얻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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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狡童] 시경(詩經) 정풍(鄭風)의 편명이다. 음란함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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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불아호[狡童不我好] 기자(箕子)의 맥수가(麥秀歌)에 “저 교활한 아이놈이여, 나를 좋아하지 아니하누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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