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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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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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敎坊] 가무(歌舞)를 가르치는 관아(官衙)를 말한다. 일종의 기생 학교로서 장악원의 좌방(左坊)에서는 아악(雅樂)을 가르치고 우방(右坊)에서는 속악(俗樂)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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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소아[敎坊小娥] 진양후(晉陽侯) 최우(崔瑀)가 7, 8세 여동(女童)을 집에 모아 기악(伎樂)을 가르쳐 잔치에 나오게 하였다. 언젠가 고종(高宗)에게 나와 보이게 하니, 왕도 매우 좋아하여 밤새도록 잔치를 벌였다. 우(瑀)의 문객(門客)인 문각 학사(文閣學士)인 이수(李需)가 이 시를 지어 우에게 바쳐 그와 왕에게 포상(褒賞)을 받았고, 이어 최자(崔滋)·이규보(李奎報) 등이 이 시를 차운(次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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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악부[敎坊樂部] 옛날 음악을 관장하던 관청을 가리킨다. 교방(敎坊)은 당대(唐代)에 설치되기 시작하였고, 아악 이외의 음악̖가창̖무도(舞蹈)̖ 온갖 놀이교습̖ 무대연습̖연출 등의 사무를 전담관리 하였다. 악부(樂部)는 즉 악부(樂府)로서 한무제 때 설립되어 조정에서 연향을 하고 도로행차시에 쓰던 음악을 관장하며 민간시가와 악곡을 동시에 채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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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변서[橋邊書] 장량(張良)이 언젠가 이교(圯橋)란 다리 위에서 황석공(黃石公)을 만나 태공병법(太公兵法)을 전수받았는데, 이로부터 그는 뛰어난 병법가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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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병필패[驕兵泌敗] 교만한 자는 망한다. 자기 군대가 강하다고 교만하게 뽐내고 적을 우습게 보는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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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姣服] 미복(美服). 이름다운 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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