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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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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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경면복[喬卿冕服] 교경은 후한 때 곽하(郭賀)의 자이다. 곽하가 일찍이 형주 자사(荊州刺史)로 나가서 대단히 선정(善政)을 베 푼 결과 백성들이 노래를 불러 찬송하기까지 하였으므로, 현종(顯宗)이 순수차 그 곳에 이르러 그 광경을 보고 대단히 차탄(嗟歎)한 나머지, 그에게 삼공복(三公服)과 면류관(冕旒冠)을 하사하면서, 특별히 그에게 부(部)를 순행할 적에는 수레의 장막을 제거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그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도록 하게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二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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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공[橋公] 교공은 후한(後漢) 말에 사도(司徒)와 태위(太尉)를 역임했던 교현(橋玄)을 가리킨다. 조조(曹操)가 미미한 신분이었을 때에 교현을 찾아가 문안을 올리자 “난세를 평정하고 민생을 안정시킬 사람은 바로 그대이다.”라고 높이 인정하고 “내가 죽은 뒤에 내 묘소 옆을 지나면서 한 말 술에 닭 한 마리를 올리지 않으면 세 걸음도 못 가서 복통이 일어날 텐데 그때 원망치 말라.”고 농담을 하면서 약속하게 하였는데, 그 뒤에 조조가 묘소에 들러 직접 제문을 지어서 치제(致祭)하였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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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撟撟] 굳센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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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嘐嘐] 닭 우는 소리, 쥐가 기물을 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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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佼佼] 뛰어난 모양, 어여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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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皎皎] 밝은 모양. 달이 썩 맑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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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交交] 새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모양, 작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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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咬咬] 새가 지저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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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噭噭] 슬프게 우는 소리, 곡하는 소리, 원숭이 우는 소리, 새소리, 큰소리, 웃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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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姣姣] 슬기가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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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憍憍] 제멋대로 행동하는 모양, 교만을 떠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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