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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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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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두[科斗] 과두(蝌蚪)로서 서체의 일종이다. 과두문자의 준말로 전문(篆文) 이전에 사용된 가장 오래된 글자로서 글자의 획이 올챙이 모양과 같이 생긴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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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두문자[蝌蚪文字] 설문(說文) 서(序)에 “황제(黃帝)의 사관(史官)이었던 창힐(倉頡)이 새의 발자국을 보고서 처음으로 서계(書契)를 창조하였다.”라 하였는데, 모양이 올챙이와 같다 하여 과두문자(蝌蚪文字) 또는 과두조전(蝌蚪鳥篆)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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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두시절[蝌蚪時節] 개구리가 올챙이였던 시절이라는 뜻으로, 현재가 과거에 견주어 대단히 발전된 경우에 그 발전되기 전의 과거를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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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蜾蠃] 시경(詩經) 소아 소완(小雅 小宛)에 “나나니벌[蜾蠃]은 토봉(土蜂)으로, 뽕나무벌레를 물어다 나무 구멍에 둔 지 7일이 되면 뽕나무벌레가 나나니벌 새끼로 화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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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명령[蜾蠃螟蛉] 나나니나 명령(螟蛉)은 예의나 따지는 도덕군자로 하찮은 사람을 가리킨다. 유령(劉伶)의 주덕송에 “두 도덕군자가 옆에서 모시고 서 있는데, 마치 나나니나 명령과 같았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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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령문장[過嶺文章] 당(唐) 나라 백낙천(白樂天)이나 소동파(蘇東坡)처럼 한때 곤경에 처했던 시문의 대가들과 같은 문장이라는 말이다. 조정에서 밀려나 좌천될 적에 산 능선을 넘어가면서 지은 시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낙천의 ‘초폄관과망진령(初貶官過望秦嶺)’이라는 시와 동파의 ‘과령 2수[過嶺二首]’ 및 ‘과령기자유(過嶺寄子由)’라는 시가 유명하다. <白樂天詩集 卷15·蘇東坡詩集 卷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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