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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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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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적중[寡不敵衆] 적은 수효로는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함을 이른다. 중과부적(衆寡不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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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瓜分] 땅을 신하에게 나누어 줌. 과분은 오이를 쪼개듯 땅을 나누어 봉함을 뜻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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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비[夸毗] 소인배(小人輩)를 지칭하는 말이다. 과는 과장의 뜻이고 비는 빌붙음의 뜻으로, 소인이란 큰 소리로 과장하지 않으면 반드시 유언(諛言)으로 아첨하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시경(詩經) 대아 판(板)에 “과비하여 위의를 미란시키지 말라[無爲夸毗 威儀卒迷]”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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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비자[夸毗子] 사람에게 아첨을 떨며 출세욕에 눈이 먼 자들을 가리킨다. <詩經 大雅 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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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상청승[瓜上靑蠅] 원미지(元微之)는 처신이 깨끗하므로 재상이 되어 조당(朝堂)에 모였을 때에 마침 참외를 먹는데 파리가 날아와서 붙으니, 무원형(武元衡)이 파리를 쫓으며 “이 따위가 어디서 와서 여기에 모여드느냐.”라 하였다. 그것은 원미지를 욕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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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송벌수[過宋伐樹] 공자가 조(曺)를 떠나 송(宋)을 지날 때 제자들과 더불어 큰 나무 아래서 예(禮)를 익혔더니, 송의 사마(司馬) 환퇴(桓魋)가 공자를 죽이고자 그 나무를 찍고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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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송액[過宋厄] 과송액은 송 나라를 지나갈 때 액을 당했다는 뜻이다. 공자가 송 나라를 지나갈 때 송 나라의 사마(司馬) 환퇴(桓魋)가 죽이려고 벼르자 평민의 복장으로 변장하여 위기를 넘겼다. <孟子 萬章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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