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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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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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共和] 두 사람 이상이 화합하여 정무(政務)를 시행한다. 소공(召公)과 주공(周公) 두 사람이 함께 나라를 다스린 것을 가리키는 말에서 기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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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空華] 불경(佛經)에 “일체의 세간(世間)은 허공에 아른거리는 꽃과 같다.”라 하였는데, 그것은 눈에 병이 있는 사람이 허공을 쳐다보면 꽃 같은 것이 아른거리나 실제로는 꽃이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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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만안[空花滿眼] 눈병에 걸리면 허공에 꽃이 만발한 듯 보이는 것처럼 중생의 번뇌로 말미암아 떠오르는 여러 가지 망상을 뜻하는 불교의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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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龔黃] 공황은 한(漢) 나라 때의 순리(循吏)인 발해 태수(渤海太守)의 공수(龔遂)와 영천 태수(潁川太守) 황패(黃霸)의 병칭이다. 유자휘(劉子翬)의 시에 “백성 잘 다스리기론 한 나라 공황이 최고일레[治民漢許龔黃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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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황[孔遑遑] 황황(遑遑)은 바쁘다는 말인데 “공자 맹자도 역시 황황하였다.”는 구절이 송 나라 구양수(歐陽修)의 글에 있다. 공자와 맹자가 때를 만나지 못하여 사방(四方)으로 바쁘게 돌아다녔다는 말이다. 맹자(孟子) 등문공 하(縢文公 下)에 공자(孔子)가 벼슬을 잃은 지 석 달만 되면 마음이 황황하여 국경을 나갈 때에 반드시 폐백을 준비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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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정[孔懷情] 시경(詩經) 소아(小雅) 상체(常棣)에 “죽어 장사하는 두려움에 형제간에 몹시 걱정한다[死喪之威 兄弟孔懷]”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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