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과보갈[夸父渴] 과보는 고대 신화의 인물이다. 과보가 태양을 쫓아가다가 목이 말라서 하수(河水)와 위수(渭水)의 물을 먹고, 다시 북쪽의 대택(大澤)을 먹으려고 하였으나 도착하기 전에 목이 말라 죽었다. 그가 버린 지팡이가 살아서 등림(鄧林)의 숲이 되었다. <山海經 海外北經>
-
과보력갈[夸父力竭] 과보(夸父)가 태양을 쫓아가다가 목이 마르자 하수(河水)와 위수(渭水)의 물을 마시고 그것도 부족하여 북쪽으로 대택(大澤)에 가서 들이켰는데, 급기야는 갈증이 나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는 신화가 전해 온다. <列子 湯問>
-
과보추일[夸父追日] 자기의 역량(力量)을 모르고 큰일을 계획함을 이르는 말이다. <列子>
-
과보축일[夸父逐日] 과보는 명계(冥界)의 신 후토(后土)의 후예로, 거인이었다. 그는 북방 황야의 성도(成都) 재천산(載天山) 위에 사는데, 귀에는 누런 뱀 두 마리를 걸고, 손에도 누런 뱀 두 마리를 쥐고 다녔다. 과보는 큰 걸음을 내딛어서 타는 듯 붉은 태양을 뒤쫓아갔는데, 태양이 산으로 지는 우곡(禺谷)에서 마침내 태양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이 때, 그는 참기 힘든 갈증을 느끼고 곧장 달려가서 황하(黃河)와 위하(渭河)의 물을 마셨다. 강물을 다 마셔버린 후에도 그는 여전히 갈증을 참을 수 없어 즉시 다시 북방의 큰 호수를 향해 달렸다. 그러나 그는 그곳까지 가지 못한 채 목이 말라 죽고 말았다. 과보가 죽을 때 그의 지팡이를 버리자 이 지팡이는 갑자기 변해 푸른 나뭇잎에 과실이 주렁주렁한 복숭아숲을 이뤘다. 과보가 해를 쫓는 이 신화는 산해경의 해외북경(海外北經)과 대황북경(大荒北經)에 보인다.
-
과보하장[夸父荷杖] 과보는 사람 이름이다. 산해경(山海經) 해외 북경(海外 北經)에 “과보가 해를 쫓아가다가 8일 만에 목이 말라 하위(河渭)에서 물을 먹고 부족하여 북쪽 대택(大澤)으로 물을 마시러 가다가 이르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가 짚고 간 지팡이가 화해서 등림(鄧林)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정훈[過庭訓]~과조[瓜棗]~과탈자[夸奪子] (0) | 2014.12.20 |
---|---|
과이분분만규성[過耳紛紛萬竅聲]~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과정[苽亭] (0) | 2014.12.20 |
과여불급[過如不及]~과용서[戈舂黍]~과유불급[過猶不及] (0) | 2014.12.20 |
과시환[裹屍還]~과아[夸娥]~과애복상[過哀卜商] (0) | 2014.12.20 |
과부적중[寡不敵衆]~과비자[夸毗子]~과송액[過宋厄] (0) | 2014.12.19 |
과만[瓜蔓]~과반무인향자상[裹飯無人餉子桑]~과보[夸父] (0) | 2014.12.19 |
과두[科斗]~과라명령[蜾蠃螟蛉]~과령문장[過嶺文章] (0) | 2014.12.19 |
과갈[瓜葛]~과공비례[過恭非禮]~과대망상[誇大妄想] (0) | 2014.12.19 |
공후[箜篌]~공후인[箜篌引]~공휴일궤[功虧一簣] (0) | 2014.12.19 |
공화[共和]~공황[龔黃]~공회정[孔懷情] (0) | 2014.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