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공융비음[孔融悲吟] 후한(後漢) 때의 고사(高士) 공융이 한직(閑職)에 물러나 있을 적에 많은 후진(後進)들이 찾아와 배우곤 하였는데, 그는 항상 탄식하기를 “자리에는 빈객이 항상 가득하고 술동이에는 술이 항상 떨어지지 않는다면 내가 걱정이 없겠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七十三>
-
공음파자위[跫音頗自慰] 장자(莊子)에 “그윽한 곳에 혼자 있는 사람은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반긴다.”라 하였다.
-
공의발[公儀拔] 공의는 전국 시대 노(魯) 나라 공의휴(公儀休)를 말하는데, 그가 노 나라 재상이 되었을 적에 자기의 채소를 먹어 보고는 맛이 좋으므로, 자기 채소밭의 아욱을 모두 뽑아 버렸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一百十九>
-
공의준거[公儀捘去] 공의휴가 중국 춘추 시대 노(魯) 나라의 재상으로 있으면서, 국록을 먹는 자들이 백성들과 이익을 다투는 것을 꺼리었다. 한번은 자기집 밭에 난 아욱을 삶아서 먹어 보고 맛이 있음을 알자 남김없이 뽑아버렸다는 고사가 있다. <史記 循吏列傳>
-
공의휴규발[公儀休葵拔] 청렴한 관리는 작은 일의 이익으로 백성과 다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기(史記) 순리전(循吏傳)에 “공의휴(公儀休)가 노(魯) 나라 정승이 되었을 때 그 채마밭에 있는 아욱을 뽑아 버렸다.”라고 하였다.
-
공이치[恭已治] 제왕이 단정하고 엄숙한 태도로 자기 몸을 약속하여 천하를 다스리는 것을 이른다.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에 “무엇을 행하는 것이 없이 능히 천하를 다스린 이는 순임금 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는 무엇을 했는가. 그저 자기 몸을 공경히 하여 천자의 자리에 단정히 앉아 있었을 뿐이다.”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중소공[空中邵公]~공중치[公仲侈]~공축[工祝] (0) | 2014.12.18 |
---|---|
공정명[孔鼎銘]~공중누각[空中樓閣]~공중부단연가향[空中不斷連耞響] (0) | 2014.12.18 |
공자천주[孔子穿珠]~공작[公綽]~공전절후[空前絶後] (0) | 2014.12.18 |
공자천주[孔子穿珠]~공작[公綽]~공전절후[空前絶後] (0) | 2014.12.18 |
공자련[公子戀]~공자액진채[孔子厄陳蔡]~공자영[公子郢] (0) | 2014.12.18 |
공유[公劉]~공유예씨각중앙[空遊羿氏殼中央]~공융[孔融] (0) | 2014.12.18 |
공옥이석[攻玉以石]~공우[貢禹]~공원[貢院] (0) | 2014.12.18 |
공야장[公冶長]~공언무시[空言無施]~공영달[孔穎達] (0) | 2014.12.18 |
공신삼걸[功臣三傑]~공심안마저일오[空心按摩佇一悟]~공야유설[公冶縲紲] (0) | 2014.12.17 |
공숙좌[公叔座]~공승[龔勝]~공식례[公食禮] (0) | 2014.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