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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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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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야장[公冶長] 공야장은 공자의 제자로 새와 짐승의 울음소리를 알아듣는다는 사람이다. 그가 위(衛)나라에서 노(魯)나라로 가던 도중 “시냇가에서 죽은 사람의 고기를 먹자.”고 지저귀는 까마귀 소리를 들은 뒤에 때마침 아이를 잃고 길가에서 울고 있는 한 노파를 발견하고 시냇가에 한번 가보라고 일러준 일이 화근이 되어 살인범으로 몰려 옥에 갇혀 있다가 무죄임이 밝혀져 풀려나왔다. 뒤에 공자가 말하기를 “공야장은 딸을 그에게 시집보낼 만하다. 포승줄에 묶여 옥에 갇힌 적은 있으나 그의 죄가 아니었다.”라 하고, 자기의 딸을 아내로 삼게 했다 한다. <論語 公冶長·論語集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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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고[公羊高] 춘추에 주(註)를 낸 사람인데, 그의 주해는 특히 춘추의 경문(經文)에 매우 충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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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언무시[空言無施] 빈말만 하고 실행이 없는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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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염[公鹽] 소금이 생산되는 지역에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고 거둘 때에는 쌀 1석당 소금 3석씩을 징수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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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염불[空念佛] 부처님의 법에 대한 신심 없이 입 끝으로만 되뇌이는 헛된 염불을 가리킨다. 그 같은 염불은 아무리 외어도 헛일이라는 데서 나온 말이다. 말한대로 실행하지 않는 주장이나 선전을 가리킨다. 공수표(空手票). 상대의 잘못을 아무리 타일러도 효과가 없을 때도 공염불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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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달[孔穎達] 당(唐) 나라 초기에 공영달이 칙지(勅旨)를 받들어 여러 학사(學士)들과 함께 오경(五經)의 정의(正義)를 찬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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