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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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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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산[昆山] 고대의 산 이름으로 옥의 산지로 유명하다. 지금의 섬서성 동쪽의 곤이(昆夷)의 땅이라는 설과 옥의 산출지로 유명한 란전(蘭田)이라는 설 두 가지가 있다. 란전에는 여융(驪戎)이 살았는데 여융은 곧 견융(犬戎) 혹은 곤융(昆戎)으로 그 산을 곤산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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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산[崑山] 곤산은 곤륜산(崑崙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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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산옥[崑山玉] 쉽게 얻을 수 없는 인재를 뜻한다. 진(晉) 나라 때 치선(郗詵)이 대책(對策)으로 상제(上第)를 받았는데, 임금이 그에게 묻기를 “경(卿)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 하니, 대답하기를 “신(臣)이 대책으로 천하제일(天下第一)이 되었으니, 이는 마치 계림일지(桂林一枝)나 곤산편옥(崑山片玉)과 같은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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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수[袞繡] 곤수는 곤룡포(袞龍袍)를 지을 정도의 뛰어난 솜씨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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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수유분투[困獸猶奮鬪] 반드시 반격해 온다는 뜻이다. 곤수는 쫓기는 동물이다. 원문은 “곤경에 빠진 동물일수록 더욱 싸운다. 하물며 나라에 있어서야.”이다. 동물조차 쫓기어 막다른 골목에 도달하면 자력을 다해서 최후까지 싸우는데 하물며 일국의 재상이 패한 채 그대로 있을 수는 만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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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수유투[困獸猶鬪] 위급한 경우에는 짐승일지라도 적을 향해 싸우려 덤빔. 곧 궁지에 빠지면 약한 자가 도리어 강한 자를 해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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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슬[褌蝨] 편협한 견해로 일시적인 안일만을 구차하게 취하는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 완적전(阮籍傳)에 “군자가 이 세계 안에 처하는 것이 어찌 이가 잠방이 속에 틀어박혀 있는 것과 다를 것이 있으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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